
‘나는 솔로’ 22기 옥순·경수 커플이 2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커플에서 현실 커플이 된 22기 옥순과 경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경수에게 먼저 2세 얘기를 꺼내며 경수의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을 적극적으로 전했다.
그러나 경수는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경수는 “우리 둘이 더 중요하다”며 빨리 육아를 졸업하고, 둘만의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경수는 또 “좀 더 우리 넷의 조합이 당연해지고 싶다”라며 옥순의 두 자녀와 보다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경수는 “우리가 아이를 낳았을 때 갓난아기라는 이유만으로도 더 집중될 텐데 아이 둘 다 (소외감을) 느낄 것이다, 단 한 번이라도 느낀다면 엄청 후회할 것 같다”며 옥순을 설득했다.
그러나 옥순은 지지 않고 아이를 낳고 싶은 의지를 드러내 경수를 당황하게 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진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그런 말 하면 오빠가 팔짝팔짝 놀라는 게 너무 재밌다. 저도 아이가 없어도 괜찮다. 둘이 있는 게 너무 행복해서”라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뉴스24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