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기생충에 감염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광재언니’에는 권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곱창집에 간 권상우는 간, 천엽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그는 “곱창집에 오면 간, 천엽을 주는데 그걸 진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현정 누나랑 ‘대물’이라는 드라마를 찍을 때 촬영장 옆에 한우 가게가 있었다”며 “서비스로 간, 천엽을 많이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좋아하니까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간, 천엽을 너무 많이 먹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었다.
권상우는 “그해 종합 검진을 했는데 폐가 하얗게 변했다”며 “큰 병원 가보라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 때였다.
그는 “진단을 받았는데 간, 천엽을 하도 많이 먹어서 기생충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 죽는 건가 싶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없어진다고 하더라. 기생충 약 사서 먹었다”며 “그 후에 (간, 천엽을) 몇 년 안 먹었다. 근데 너무 맛있어서 먹게 되더라”라고 여전히 간과 천엽을 즐겨먹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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