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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이 절친 지드래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수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수혁이 절친 지드래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수혁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이 절친 가수 지드래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7일 이수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과의 대화방을 캡처해 게재하며 “제정신인 걸까요? 좀 돌아온 줄 알았어. 내 걱정이나 해야지”라는 글을 적었다.

지드래곤은 대화방에 이수혁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YG 스테이지’에 올라온 것이다.

당시 이수혁은 “좋아하는 가수들이 컴백했다”라며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저 나름의 덕질(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혁의 발언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고, 쇼츠나 릴스로 재생산됐다.

이수혁이 절친 지드래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수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수혁이 절친 지드래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수혁 인스타그램 캡처


지드래곤이 보낸 영상에 이수혁은 “너무 오래전이다. ‘내일’ 찍을 때인 듯”이라고 답장했다. 이수혁이 출연한 MBC 드라마 ‘내일’은 2022년 방영됐다.

해당 영상이 최근인 것으로 오해한 지드래곤은 “누가 컴백을 했다는 거야, 그럼”이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이수혁은 “미친×, 넌 줄 알고 보낸 거야?”라고 답장했다.

지드래곤은 “응, 좋아하는 가수가 나 말고 누군데? 노선 확실히 해라”라고 농담했다.

이수혁이 절친 지드래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수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수혁이 절친 지드래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수혁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혁이 출연한 영화 ‘파란’의 포스터를 올리며 홍보했다.

지드래곤의 게시물을 재게시한 이수혁은 “제정신인가 봐요. 아닌가 많이 힘든가”라며 “안 하던 짓을 해주네, 고맙게”라고 언급했다.

이수혁이 국가대표 사격선수로 등장하는 영화 ‘파란’은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88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지드래곤과 이수혁은 오래전부터 친분을 과시해왔다. 두 사람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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