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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성시경.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성시경이 2012년부터 선보인 야외 콘서트 ‘축가’를 올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성시경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가’ 콘서트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올해 ‘축가’ 공연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공연할 때 관객분들께는 이야기했었는데 2012년에 시작한 성시경의 ‘축가’ 14년 만에 한 해 쉬어가려한다”고 했다.

이어 “너무 큰사랑을 받는, 할 때마다 가슴 벅차게 행복한 공연을 쉬는 건 저에게도 꽤 큰 용기가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공연이 많기도 했고 무언가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 것 같다”며 “결국 전혀 쉬고 있지는 못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잘 조절해서 나 자신도 잘 돌아보고, 못했던 것도 도전해 보고, 좋은 음악도 준비하고, 그 음악으로(대관이 된다면) 연말에는 콘서트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어디 가버리고 은퇴하고 이런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결정 너른 마음으로 이해하고 응원해 주시길”이라고 했다.

‘축가’는 도심 야외 속 오케스트라 라이브 세션에 맞춰 성시경의 대표곡을 들려주는 자리다.

2012년 이래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써왔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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