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조모상’ 소식에…가장 먼저 근조 화환 보낸 두 연예인 정체

개그맨 박나래가 조모상 이후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이장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튀르키예로 떠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전현무, 이장우에게 “내가 계속 이야기를 하려다가 분위기 깰까 봐 안 했다”며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며칠 전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장우랑 오빠(전현무)가 보낸 화환이 제일 먼저 왔더라. 고맙더라”라고 했다.

이어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내가 그날 너무 정신이 없었다”며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랑 또 다르더라”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이 자리를 빌려서 기범이도 그렇고 코쿤도 그렇고 기안 오빠도. 너무 고맙더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나래는 “내가 멘털이 나가서 누구한테 연락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며 “나보다도 화환이 먼저 와 있더라. 그래서 너무 감사했는데 말을 못 했다”고 했다.

이에 코쿤은 “말 안 해도 안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나래 할머니를) 직접 뵙지 않았나. 해주신 밥도 먹고 대화도 해보고 추억도 쌓았는데 소식 듣고 나도 좀 먹먹해지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해야 할 걸 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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