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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봉선.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캡처
개그맨 신봉선.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캡처


개그맨 신봉선이 성형 수술 일화를 밝혔다.

신봉선은 27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게재된 영상에서 2024년 한 해를 돌아봤다.

신봉선은 ‘겨울이 되면 떠오르는 추억’으로 코 성형 수술을 꼽았다.

그는 “1999년도 12월에 첫 코 수술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2014년도 겨울에 두 번째 코 수술했다. 지금 그 코로 잘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말 나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1999년도의 내 코는 사람들에게 코 수술했다고 말하면 놀라곤 했다. ‘그게 성형한 코냐’, ‘네 코는 무슨 정육점에서 했냐’ 하더라”라며 씁쓸해했다.

신봉선은 “첫 수술은 부분 마취했다. 얼마나 아픈지 아냐. 다 깨어있다. 뽀득뽀득 (실리콘 들어가는) 소리가 난다”며 “아무튼 겨울이 되면 떠오르는 추억은 두 번의 코 수술”이라고 밝혔다.

신봉선은 ‘올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준 일’로는 지난 6~8월 뮤지컬 무대에 오른 것을 꼽았다.

그는 “새로운 도전으로 (뮤지컬) ‘메노포즈’를 했는데 (나는) 칠칠하지 못한데 완벽해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니’, ‘잘할 자신 있니’ 이런 이야기를 (나 자신에게) 물어봤었고 안 해 본 걸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렇다면 이런 멋진 작품을 한 번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도전했던 일, 그리고 공연을 잘 마쳤던 일이 가장 행복했던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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